장마철만 되면 어디선가 슬금슬금 올라오는 곰팡이 한 번 생기면 제거도 어렵고,
냄새까지 퍼져 집안 분위기를 망쳐버리죠.
특히 습기 많은 계절엔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곰팡이 스트레스 없는 뽀송한 여름, 아래 꿀팁만 지켜도 가능합니다!
1. 실내 습도 60% 이하 유지
곰팡이는 습도 70% 이상일 때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제습기, 에어컨의 제습모드, 숯, 신문지, 실리카겔 등으로 실내 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하세요.
습도계 하나만 있어도 습도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2. 하루 2번 이상 '공기 순환'
하루에 최소 15분, 서로 마주보는 창문 2곳을 열어주는 게 중요해요.
한쪽 창문만 열면 공기 흐름이 정체돼 효과가 없어요.
선풍기나 환풍기를 동시에 작동하면 환기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3. 욕실은 '말리기'까지가 마무리
샤워 후엔 꼭 환풍기를 작동하거나 문을 열어두세요.
벽, 바닥, 유리 부스는 스퀴지로 물기를 쓱쓱 제거!
실리콘 틈은 곰팡이 발생 위험이 큰 구역이므로 최대한 물기 없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세요.
4. 창틀·창문은 곰팡이 핫플레이스
결로가 자주 생기는 창문 틀은 아침마다 닦아주는 습관이 중요해요.
에탄올:물 = 7:3 스프레이를 뿌려 틈새까지 소독해 주세요.
먼지가 쌓이면 곰팡이 서식지 되기 쉬우니, 청소도 함께!
5. 옷장·신발장 속 틈새제습
장마철엔 닫힌 공간 속 습기가 곰팡이로 이어집니다.
숯, 굵은소금, 신문지, 제습제 등으로 옷장과 신발장의 습기를 흡수해 주세요.
옷은 간격을 두고 널고, 신발은 속지를 빼서 말리는 것도 잊지 마세요.
6. 곰팡이는 발견 즉시 제거
곰팡이 포자는 퍼지기 전에 바로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어요.
락스를 물과 1:10 비율로 희석해 분사하거나, 시판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세요.
단, 환기는 필수! 금속 표면은 락스 사용을 피하세요.
7. 젖은 빨래는 곰팡이 발생기
실내에 젖은 빨래를 오래 두면 습도 폭등! 곰팡이의 주범이 됩니다.
실내건조 시에는 제습기, 선풍기 등으로 공기 순환을 도와주세요.
여유가 있다면 건조기나 실외 건조도 좋은 대안입니다.
8. 곰팡이 잡는 식물 배치하기
스투키,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알로카시아 등은 습기를 흡수하는 식물이에요.
욕실, 베란다 등 습기 많은 공간에 배치하면 시각적 힐링 + 기능성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요.
Q&A
Q. 곰팡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온·습도는?
A. 실내 온도는 22~24도, 습도는 50~60% 사이로 유지하면 곰팡이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Q. 락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A. 금속 표면엔 사용 금지, 밀폐 공간에선 절대 금지입니다. 마스크 착용, 환기 필수예요!
Q. 제습기 없으면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A. 신문지, 굵은소금, 숯, 실리카겔을 활용해 공간 곳곳 습기 제거가 가능합니다.
Q. 곰팡이 생긴 실리콘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A. 락스로 표면 곰팡이는 제거되지만, 깊게 번진 경우 실리콘 교체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맺으며
장마철 곰팡이는 사소한 습관 하나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습도 조절, 공기 순환, 청결 관리만 잘 해도 곰팡이 걱정 없는 여름이 가능해요.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서 뽀송한 집안 분위기 만들어보세요!

